안녕하세요:) 제이문입니다.
오늘부터 장마가 시작되어서 날이 많이 선선해졌더라구요. 다음주까지 비가 온다고 하니, 항시 우산 꼭 챙기시고 필수템인 마스크도 잊지않고 챙겨서 쓰고 다녀야 되겠어요~
전에 셔츠 쇼핑을 하다가 인터넷에서 이쁜 셔츠를 발견 하였는데, 가격이 꽤 있었습니다.
그래서 비슷하게나마 만들어 봐야겠다 싶어서, 파란색 컬러의 셔츠를 제작해보았습니다:
요즘은 날씨가 많이 더워지다보니까, 긴 셔츠를 입기가 힘든데 봄이나 가을에 가볍게 입기 좋은 셔츠를 만들었었어요!
셔츠 재단하기 :)
저는 진짜 어렸을때부터 항상 좋아했던 색깔이 푸른색 계열이였는데요, 특히 약간 코발트 블루같은? 쨍하면서 얼굴이 환해보이는 파란색 컬러를 좋아한답니다. 또 그런 컬러의 옷을 입으면 얼굴이 환해보이고 지적여보이는 느낌이랄까요~
저랑은 잘 맞는 컬러인것 같아요! 그래서 인지 몰라도 이번에도 약간 진한 파란색에 가까운 계열의 원단을 서울에 간김에 동대문 시장에 가서 골라와서, 패턴뜨고 재단을 후다닥 했습니다! 서울에 정말 이쁜 원단들 많더라고요..
지방에 살다보니 서울보다는 예쁜 원단을 많이 찾는것이 힘들어서, 이럴때는 서울사는분들 참 부럽습니다. ㅠ.ㅠ
원단은 면재질의 원단으로 2마정도 구매했습니다.
긴팔 셔츠 같은 경우에는 디자인에 따라서 다르긴 하지만, 1마반 정도면 셔츠 만들수가 있더라구요.
여름 셔츠 같은 경우에는 원단 아끼고 아끼면 1마면 셔츠 제작 가능하답니다.!
셔츠에 심지가 들어가야할 부분 칼라, 소매 커프스, 요크부분에 같은 색 심지를 붙여주고, 초크로 다시 그려주었습니다.
셔츠 완성샷
짜잔! 셔츠 완성샷입니다 :)
자꾸 과정샷을 찍어야지...하는데 왜 까먹게 되는걸가요 ㅠ_ㅠ 앞으로는 꼭 메모해놓고 상세샷을 찍어서 올릴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왼쪽 가슴에 붙어있는 로고도 동대문에 있는 업체에 물어서 제작한 와펜인데요.! 원하는 시안 사진으로 보내드려서, 견적 내주셔서 이쁘게 제작해주셨습니다.
지방이다 보니 택배로 와야되서 5일정도? 소요되었던거 같아요! 단추는 서울에서 구매안하고, 부자재 시장가서 뒤지고 뒤져서 어울릴만한 유니크한 느낌의 단추를 찾아서 달아주었어요!
원래 생각했던 원단의 느낌은 약간 벨벳느낌이 살짝 나면서 구김이 거의 안가는 차르르~한 느낌을 원했는데, 저 원단은 면 원단이다보니 구김이 있고 챠르르~한 벨벳광택의 느낌은 안나는것이 살짝 아쉽더라구요 ^ㅡ^; 다음에 만들때는 그런 느낌의 원단으로 한번 더 도전해보려구요~
여긴 뒷태부분 다림질을 덜 꼼꼼하게 해서 뒷부분이 살짝 구김이 남아있네요^^; 저기 소매 쪽에도 단추 사와서 단추구멍 뚫고 단추도 달아주었습니다.!
갠적으로 저는 마음에 들었어요 :D 원단의 아쉬움이 살짝쿵 있지만, 다음 기회에 도전하면 되니 아쉬움은 접었습니다. 이제 여름옷 만들어서 들고올게요 :
그럼 이만 글을 마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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