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제이문 입니다.
여러분들은 패션용어 많이들 알고 계시나요? 저는 의상디자인을 전공을 해서 자연스럽게 학교 다니면서 패션용어들을 책을 통해서 이론으로 익히면서 알게 되었어요. 당장 패션잡지나 패션 관련 기사만 읽어 보더라도 영어인지 불어인지 일어인지 헷갈리는 패션용어와 실무용어들이 많이 있어서 이게 도대체 무슨 말이야..? 하고 난감하신적 한번씩은 있으셨죠?
오늘은 패알못도 패잘알도 알아두면 유용하고 좋은 패션용어들 간단하게나마 들고 와봤습니다.
제 블로그 글을 통해서 조금이나마 정보를 얻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D
그럼 시작해볼게요 !-!
1. 프레타 포르테(Pret-a-porter)
패션잡지를 즐겨보신다면 한번쯤은 익히 들어봤을 단어 이실텐데요. 무슨 음식이름인건가..?라고 하실수도 있겠지만, "프레타 포르테"는 불어로써 영어로는 Ready-to-wear로 사서 바로 입을수 있는 기성복을 뜻하는 단어인데, 고급 기성복을 말합니다.
소위 말하는 고급기성복 곧 명품옷은 이 프레타 포르테 컬렉션의 옷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반대의 개념으로는 오트쿠튀르가 있는데요. 오트쿠튀르에 비해서는 가격이 저렴한 편이지만, 일반인들이 구매하기엔 유명 패션명품(샤넬, 루이비통, 에르메스, 셀린느 등)의 가격이 절대 저렴하지는 않다는 것을 알고 계시죠? 오트쿠튀르는 아래 내용에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 오트쿠튀르(Haute couture)
오트쿠튀르는 프레타 포르테와 반대되는 개념이라고 위 설명에서 읽어보셨죠? 오트쿠튀르도 불어로 높은, 상류의라는 뜻을 가진 Haute와 바느질, 의상점을 의미하는 Couture의 조합어입니다. 상류층을 위한 맞춤옷, 혹은 그것을 만드는 의상점을 또한 지칭하기도 하는데요. 일반적으로 평상복으로 쉽게 입을수 있는 기성복 같은 판매목적의 옷이 아닌 디자이너의 독창성과 창의성, 예술성 등을 뽐낼 수 있는 의상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전세계 패션 4대도시 파리, 밀라노, 뉴욕, 런던 중에서 파리에서만 1년에 단 2번만 개최됩니다.
오트쿠튀르는 참가하는 것도 관람하는 것도 매우 까다롭다고 하는데, 모든 디자이너의 꿈의 무대라고 할만큼 유명한 쇼 입니다.
오트쿠튀르는 언뜻 보면 저런걸 누가 입고 다니나..? 저런걸 누가 디자인하나..? 할 정도로 난해한 옷들도 많지만, 애초에 기성복으로 입기위해서 만들어진 옷이 아니기 때문에 가격 자체가 책정이 되지 않은 옷들도 많이 있다고 합니다.
3. 크루즈 컬렉션 (Cruise collection)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느낌이죠? 크루즈 컬렉션은 리조트 컬렉션이라고도 불리는데요. 매년 대형 명품 패션브랜드 들이 6월경에 발표하는 컬렉션으로 휴양지로 떠나는 사람들을 위해서 휴양지 느낌의 의상이나 액세서리 등을 선보이는 뜻인데요.
한마디로 바캉스 패션이라고 지칭하면 이해가 쉬울것 같습니다. 휴양지 컨셉이라고 해서 무조건 반팔, 짧은 반바지에 비키니 등만을 선보이는 것이 아닌 시원한 느낌의 의상이나 그 브랜드의 컨셉을 담은 자켓이나 긴팔, 롱팬츠 등을 선보이기도 합니다.
여러 패션 브랜드들이 ss,fw시즌 패션쇼 처럼 컬렉션을 진행하는 곳도 있고, 룩북으로 대체하는 곳도 있는데요. 현재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로 패션계도 불경기를 겪고 있어서 많은 패션브랜드들이 온라인 패션쇼로 대체하여 진행을 했습니다.
4. 프리폴 컬렉션(Pre-fall collection)
프리폴 컬렉션은 가을전에 미리 선보이는 패션쇼. 곧 이른 가을에 발표하는 패션쇼입니다. 패션시즌에는 크게 SS시즌과 FW시즌이 있다는 것은 모두 익히 알고 계실텐데요. SS시즌과 FW시즌 사이에 발표하는 컬렉션이 바로 프리폴 컬렉션입니다.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시즌이라 환절기에 선보이다보니 그 계절에 맞는 또는 초겨울과 늦은 봄까지도 착용하기 편리한 웨어러블한 의상들이 많이들 있는데요.
오트쿠뤼르 같은 예술성과 독창성을 뽐내는 컬렉션과는 달리 판매를 위해 선보이는 옷들이 많기 때문에 프리폴 컬렉션을 선호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가을이라는 계절을 좋아하다보니 프리폴 의상들이 참 이쁜게 많더라고요.
5. 패션위크(Fashion Week)
정말 많이들 들어보셨죠? 패션위크는 디자이너들이 작품을 발표하는 패션쇼 인데요. SS(spring/summer)와 FW(fall/winter)로 크게 나뉘는데 SS시즌은 8월에서 10월, FW시즌은 1월에서 3월에 개최가 됩니다.
그 시즌에 패션에 전체적인 유행이나 흐름을 살펴 볼수 있는 것이 바로 이 SS, FW 패션위크 인데요.전세계 4대 패션위크로는 뉴욕, 파리, 밀라노, 런던 등이 유명하며, 저희 대한민국 패션위크 또한도 퀄리티 있고 작품성 있으며 웨어러블한 의상들이 많이 선보입니다.
6. 룩북(Lookbook)
룩북이라는 말은 본래 패션정보를 담은 책자를 뜻했는데요. 근래는 여러 옷들을 입어보면서 스타일링을 보여주는 영상 콘텐츠를 뜻하는 말로도 쓰이기도 합니다. 해당 브랜드에 룩북만 보더라도 그 브랜드가 추구하고자 하는 그 시즌 테마나 스타일이 무엇인지 한눈에 볼수도 있고, 옷 스타일할때나 믹스매치 할때 유용하게 쓰여서 좋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패션용어들이나 룩에 대한 명칭 또한 있는데요. 그러한 내용들은 차근차근 또한 업로드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그럼 오늘은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D
'패션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패션정보 : 더운여름을 책임져 줄 린넨 아이템들 :) (0) | 2020.07.05 |
---|---|
패션정보 : 블랙핑크 신곡 한복 패션, How you like that? (0) | 2020.07.02 |
패션정보 : 심플한게 진짜 멋이다. 미니멀룩(minimal look) (0) | 2020.07.01 |
패션정보 : 인간 생로랑 블랙핑크 로제의 탐나는 사복패션 :) (0) | 2020.06.27 |
샤넬 : CHANNL 2020-21 크루즈 컬렉션 공개 :) (0) | 2020.06.26 |
댓글